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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악녀를 되살리지 마세요

저자명 해사란
출판사명 페리윙클
Ebook 출간일 2024년 02월 27일
ISBN 9791136834263
장르 로맨스판타지
권 수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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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에게 번갈아 빙의하고 있다.
곧 사형 당하는 악녀 베고니아와, 엑스트라 오필리아에게.
악녀인 베고니아의 삶은 끔찍했다, 하루 빨리 사형 당하고 오필리아로 살아가길 바랄 뿐이었다.
그런데, 남주가 내가 빙의자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베고니아를 어떻게 했지? 대답해!”
“나라고 이 세계에 오고 싶었는 줄 알아! 나도 싫어, 끔찍하다고!”
“….뭐?”
 

게다가 사형 당한 뒤 오필리아에게 빙의한 내게 미친 듯이 집착한다.
 

“당신이 무슨 모습이든 상관없어. 제발 그냥 예전처럼 내 곁에 있어줘”
“무릎을 꿇으라면 기꺼이 꿇을 테니 날 버리지 마.”
 

하지만 도저히 그를 사랑할 자신이 없었다.

* * *

행복을 포기한 내게, 세계는 이제 불행을 강요한다.
하지만 라벤더 향을 풍기는 그와 함께 있다 보면 자꾸만 욕심이 생긴다. 행복하고 싶다는 욕심이.
 

“오랜만입니다 오필리아.”
“지금은 베고니아라고 불러야 할까요?”
 

내가 빙의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또 다른 인물.
원작에 등장하지도 않는 당신은 왜 내게 목을 매는 걸까?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더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조차 포기한 행복을 바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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